한국중부발전(주)(사장 남인석)이 12일 본사사옥 설계 공모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5곳이 참여, 그 중 해안ㆍ희림 건축사 사무소가 73.56의 최고점을 얻어 당선됐다.

중부발전은 본사 17층에서 8,9일 양일간 사옥 설계 모형 및 조감도를 전시, 1차로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쳤고, 2차 평가로 직원 선호도를 반영해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정부의 공공기관 본사 이전 정책에 따라 충남 보령시에 내년 착공을 목표로 650여억 원을 들여 신사옥을 건립 할 예정이다 .

이승환 중부발전 본사사옥이전 추진팀 차장은 19일 “이번 선정작은 자연을 통한 가치의 극대화, 중부발전의 에너지, 보령의 자연이 함께 만든 새로운 가치를 표현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