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정질 태양전지, 초고율화, 대면적화 기술 확보 ‘필요’
정부가 BIPV 모듈 기술개발과 시장창출을 지원해 세계시장을 선점하려는 부분이 눈에 띄는데 이 같은 구상을 위해 결정질에서는 초고율화, 대면적화 기술이 확보돼야 하며 소재와 부품의 국산화와 양산장비 기술 역시 필수적이다.

태양전지 고효율과 함께 50um이하 박판전지 개발을 2015년까지 마무리하고 2020년 이후 초고효율 결정질 하이브리드 실리콘 태양전지 제조기술과 해당 양산장비를 개발한다는 것이 정부 전략이다.

내년 이후 단결정 셀은 광전변환 효율 23%확보가 전망되며 제조단가도 와트(W)당 1달러 선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미 지난 4월 1달러/W 밑으로 떨어졌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으며 오는 2030년 태양전지 효율이 3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차세대 태양전지들, 셀효율 30% 까지 넘봐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 품목에서는 2015년까지 유리 기판 기반의 고효율 대면적 양산화 기술 개발이 전망되며, 플렉서블 전지에서는 효율 9% 수준의 5세대 전지와 제조단가 0.5달러/W가 기대된다.

같은 기간 8세대 다중접합전지 개발, 광전변환효율 30%달성이 기대되며 제조단가는 W당 0.5달러 선으로 전망하고 있다. 2030년까지는 효율 15%, 제조단가 W당 0.5달러 수준의 나노기반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CIGS(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전지는 2015년까지 제조단가 W당 0.7달러 수준의 효율 16%급 전지기술을 갖춘다는 방침으로 유리 기판 제품의 대면적 양산화 기술을 갖추고 효율은 13%급, 제조단가는 W당 0.7달러 수준의 플렉서블한 전지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외 태양광 시장은 우선 원료 및 소재분야에서 치킨게임이 시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생존전략으로 수직계열화를 완비하는 움직임이 대기업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우선 삼성과 LG는 폴리실리콘에서 잉곳, 셀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에 대한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이와 같은 흐름은 다른 기업에서도 점점 보이고 있으며 이는 지금 원료 및 소재 업체들이 겪고 있는 큰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 생각된다.

▲ RPS 도입 후 태양광산업의 변화=자생력 없는 태양광 기업 생존 어려울 것
태양광 사업은 아직은 기반이 약한 사업이다. 하지만 앞으로 꼭 해야 하며, 친환경적인 요소로 인해 그 비중과 역할은 더욱 커 질것이라고 생각된다.

지금 현시점에서 RPS를 시행해 차츰 늘려 간다면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 하는 부분이 클 것이라고 판단된다. 보급이 확대 되면 국내 시장이 넓어지며, 기반이 약한 태양광 사업에 산업적 측면에서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다만 경쟁력이 없는 많은 부분들은 흡수통합 되거나 지금과 같은 추세로 자생력을 잃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