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기요금 모바일 청구서 신규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홍보행사를 벌인다.

한전은 행사기간 중 모바일 청구서로 전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6인치 LED TV와 드럼세탁기, 놀이시설 이용권,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신규 신청고객은 연간 인터넷 영어학습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달 200원의 전기요금도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 방법은 모바일 청구서를 신청하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그 밖에 한전고객센터(국번없이 123)및 가까운 한전지점에서 신청하거나 한전 사이버지점(cyber.kepco.co.kr)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한전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행사를 개최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앞으로도 종이 청구서 대신 이메일 및 모바일 청구서 가입고객을 지속적으로 늘려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요금 모바일 청구 및 납부 서비스는 2009년부터 시행됐으며, 휴대폰 메시지로 요금청구내역을 확인하고, 휴대폰 상에서 계좌이체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전송받아 편의점에서의 전기요금 납부도 가능하다. 모바일 청구서는 우편청구서로 발행되는 종이폐기물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한다.

현재 모바일 계좌이체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가입고객만이 이용가능하며, QR코드를 이용한 편의점 납부는 전국 훼미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