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은 최근 서울 소곡동 롯데호텔에서 올해 과장 승진자와 가족을 초청해 ‘Smart Working, Happy Life' 진급자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승진당사자들은 물론 구자균 부회장, 박해룡 이사 등 주요 임원들 역시 부부동반으로 참석해 승진을 축하했다.

구자균 부회장은 이날 “올해 우리들은 성장의 DNA를 지닌 그린 이노베이터로 진화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으며,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야말로 진화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성공하는 기업에는 반드시 내가 사장이라고 생각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오너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궁극적으로 CEO도 오너도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가족들 까지 모신 것은 승진의 기쁨을 나누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 회사의 밝은 미래를 담보할 귀한 인재들을 더욱 잘 보살피고 지원해 달라는 당부를 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정에 있는 가족들께서 배우자가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게 힘이 돼주신다면, 회사에서는 CEO인 제가 여러분들의 꿈과 미래를 펼쳐나가는데 있어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축하 행사에서는 만찬에 이어 승진자가 배우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장미꽃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퀴즈,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해 호텔 숙박권을 비롯한 푸짐한 선물도 선사했다.

 LS산전의 한 승진자는 “결혼 이후 처음으로 아내에게 편지를 쓰면서 그 동안의 배려와 고마움이 새삼 떠올라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며 “편지와 꽃을 전달하면서도 벅찬 감동이 느껴져 우리 부부에게는 잊을 수 없는 날이 됐다”고 말했다.

LS산전 관계자는 “Smart Working, Happy Life란 직장에서는 Smart하게 일하고, 가정에서는 행복하게 생활 하자는 의미”라며 “회사의 허리를 담당하는 과장 승진자들의 역할을 일깨워 주는 동시에 가족과 가족의 만남을 통해 향후 중간 관리층과 경영층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