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의 ‘전력원격검침 S/W 기술’이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8일 스마트그리드 구현을 위한 원격검침(AMI) S/W 기술 부문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올해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반 기술의 녹색기술 인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녹색산업 투자활성화를 위해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등 8개 주요 부처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한편, 누리텔레콤은 스웨덴 예테보리 에너지社가 27만호를 대상으로 추진한 ‘전기 AMI 프로젝트’에서 참여를 통해 전력원격검침 S/W 기술과 지능형 검침인프라인 AMI 토탈 솔루션을 이용, 이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해외에서도 데이터 신뢰도 99%를 상회하는 기술검증을 마친 상태다.

이 제품은 또 현재 가정과 건물, 공장 등에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에너지 관리시스템(EMS:Energy Management System)의 기본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및 스웨덴 등 12개국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