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신재생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박영준 차관 등 주요내빈들이 파이팅을 하면서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국내 신재생업계의 올 한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증설 및 R&D 등에 작년 대비 23.1% 증가한 4.5조원을 투자할 전망이다. 아울러 수출은 태양광산업의 호조가 지속되면서 작년 대비 90.9% 증가한 약 9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신재생업계는 2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 김영환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정지택 신재생에너지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투자계획을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업계는 이날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RPS) 도입,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전략 발표,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 발표 등을 통해 어느 해 보다도 신재생에너지가 관심을 받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연 한해였다고 지난해를 평가하면서, 금년에도 투자 4.5조원, 수출 90억 달러 달성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작년 한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생산, 고용, 투자, 수출 등에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한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부단한 노력을 치하하면서 “금년 한 해도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선도하고, 특히, 조만간 수출 100억불 시대를 열어 에너지 수입국에서 에너지산업 수출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출에 매진해 달라”며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