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이 협력업체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연구인력 기술역량 강화에 나섰다.

남동발전은 13일부터 3일간 영동화력발전처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연구인력 발전운전 실무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에서 남동발전은 (주)한국화이바 등 6개사 12명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현장 체험을 통해 협력업체들에게 남동발전의 품질요구 수준을 정확히 이해시키고, 기술력 향상 등 공급기자재 품질을 제고시키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프로그램 일환으로 시행됐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발전소 현장체험 위주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남동발전이 공급한 제품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교육에 이어 열린 수요부서 실무자와의 간담회에서는 협력업체와 실무자들간의 격의없는 대화로 협력업체의 판로, 수출, 구매 등 고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장도수 사장은 “내년 상반기 삼천포, 영흥화력의 발전운전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해 국내 전력 IT기업의 기술력 제고와 발전소 핵심 제어분야(분산형 제어시스템) 국내 기술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미희 기자/jmh@epe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