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에너지전시회의 특징은 무엇인가.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고효율제품과 기술 교류, 판매촉진의 장’이 될 것이다.
지속되는 고유가와 교토의정서 발효로 인해 더욱 높아진 사회적 관심에 부응해 격년으로 개최되던 것을 정기적으로 매년 개최하기로 하고  빠르게 발전하는 에너지 신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시회 기간 중 각종 에너지신기술에 대한 전문 세미나를 190여회 실시함으로써 에너지 신기술 종합제전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했다.
또 19개국의 해외 기업들이 참여함과 동시 코트라를 통하는 등 각국의 해외 바이어들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전시회는 이처럼 전문가들이 대거 함께 하는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전시회가 될 것이다.

-올해 26회째를 맞이했는데 전시회의 의미, 그간의 성과는.
에너지 전시회는 1973년 석유파동 이후 75년 연료사용기기 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발했다.
당시에는 보일러 등 주로 가정용 연료기기를 전시하는 소규모 전시회에서 다양한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부응, 지금에 이른 것이다.
1997년 IMF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99년 이후 국제적인 이슈로 부각된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외 에너지절약 신기술과 고효율에너지기기를 총망라하는 종합 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15개국에서 151개 업체가 참여, 등록 관람객수만 2만2,000여명을 기록하는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최근에는 전시회를 통해 산업화, 수출 판로 개척으로 연계해 나가는 관람객들이 늘어 가는 추세다.
에너지분야의 활성화, 요금 절감의 효율성, 안전도 상승 등 분야의 다양한 요건을 충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개최하는 전시회인만큼 앞으로도 이 전시회가 국·내외 관련기업들의 교류 및 판매촉진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