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형광등 대체용 직관형 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다이오드)램프’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하고 안전기준을 마련, 12월 중순 경 예고 고시한다고 밝혔다.

기표원이 마련한 직관형 LED램프 안전기준에 따르면 전용 베이스(D12)를 사용하는 방식은 기존의 형광등 베이스(G12)와 모양을 달리해 혼용을 방지했다. 또한 전원 연결용 커넥터를 이용하는 방식은 LED램프를 기존 형광등 기구에 삽입해 전기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쪽만 절연 된 형광등 베이스를 사용하는 방식은 소비자 오사용에 따른 안전성을 확인 중에 있으며 안전성이 검증되면 안전인증을 허용 할 예정이다.

현재 직관형 LED램프의 주요 성능은 ▲광속 2,100lm(루멘) 이상 ▲광효율 90lm/W 이상 ▲광속유지율 90% 이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 기준은 연차적으로 상향 될 전망이다.

이번 예고 고시 된 안전기준은 LED램프를 비롯해 ▲전용베이스소켓 ▲직관형 LED 등기구 ▲직관형 LED용 컨버터 등 4종이 있다. 기준원 관계자는 “20일간의 검토 기간을 거쳐 12월 중순 경 고시 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시중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