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임인배)가 11월 9일부터 11월 30일 까지 전국 2,109개소의 목조 문화재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재난관리법 제3조에 의한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매년 전기재해 취약설비에 대한 점검계획을 수립․수행하고 있으며 금번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은 문화재청 및 지자체와 협의,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한 순간의 화마(火魔)로 인한 2008년 숭례문 화재와 같은 귀중한 문화재가 소손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개별 문화재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시기별, 맞춤형 문화재 전기안전점검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및 경영효율화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0년도 ‘1초경영 실행과제’를 선정하고 특히,‘공직자로서의 품위와 청렴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직원교육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