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식 삼성전기 녹색경영그룹 에너지파트 차장

박명식 차장은 “전기안전공사와 상호 윈윈하기 위해 지난해 비즈니스 콜 협약을 채결했다”며 “국내 사업장은 물론 해외 사업장 생산설비 전반에 걸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무사고 사업장을 유지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특히, 비즈니스 콜 협약 후 “노후로 인한 전력설비의 개·보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는 것과 “전력설비를 개·보수할 경우 전기안전공사의 원활한 사용전검사 지원과 조언, 기술지도로 진일보 도약할 수 있었다”는 점을 협약 체결 후 가장 도드라지게 달라진 점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무결점 전력설비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도 ‘비즈니스 콜’의 수혜로 꼽았다.

- 본사의 전기설비 현황과 전기재해 예방 활동은.
삼성전기 수원 본사는 1단지 40MVA, 2단지 24MVA로 1,2단지 전체 수전용량은 64MVA다. 전기재해 무사고 운동으로 개개인의 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물론, 전기설비 이중화를 구축해 사고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해외사업장까지 확산하고 있다.

- 전기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은.
2008년부터 전기안전공사와 손잡고 해외 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력 설비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해외사업장의 전기안전사고율이 현저하게 줄었다. 올해는 안전진단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개선 조치까지 연계해 빈틈없는 전력설비 안전진단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전기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산업체 CO2 STOP 멘토링’ 협약을 이행하는 등 정부의 녹색산업정책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이 사업에 에너지진단 부문을 전기안전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 전기인으로서 느끼는 보람은.
전기안전공사가 국내를 넘어 해외공장에 대한 전기안전진단과 CO2 저감을 위한 에너지진단업무를 실시하는 등 업무 영역을 확장하는 진취적인 노력에 전기인의 한 사람으로써 자부심을 느낀다.
임인배 사장 취임 후, 1초 경영이라는 기치 아래 전기인의 뜻이 한 곳으로 모인 것 같다. 이러한 혁신적인 경영이 단시간에 멈추지 않고 한국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기회선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끌어 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