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사장 태성은)가 호주 베이스워터 화력 발전정비용역을 다시 하게 됐다.

한전KPS는 맥큐리 제너레이션社와 약 103억 원 규모의 호주 베이스워터 화력발전소  1~4호기 O/H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태성은 한전KPS 사장과 존 닐리 베이스워터 화력발전소장이 참석했다.

이날 계약체결에 앞서 태성은 한전KPS 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호주 베이스워터 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에라링 화력발전소 등 호주 주정부 소유의 대용량 발전소에서 명품 정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한전KPS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전KPS는 호주 시장은 물론 주요 선진국의 발전정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KPS는 지난 1999년 베이스워터 화력발전소 터빈, 발전기 O/H공사를 도시바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 입찰을 통해 수주함으로써 호주 시장개척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2013년 6월까지 대한민국의 명품 정비를 호주시장에 선보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