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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상 최우수상) (주)에네스코
'터빈 출력구동장치' 국산화, NEP인증으로 기술우수성 입증
2009년 01월 08일 (목) 13:42:03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 양종대 사장  
 

(주)에네스코는 지난해 말 한국서부발전이 지난해 최초 제정한 ‘올해의 정비품질상’ 기술개발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02년 3월 설립된 (주)에네스코(사장 양종대)는 성능시험 및 진단, 유압계통 정비, 비파괴검사 및 진단, 전력거래시스템 등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술기업이다.

서부발전으로부터 기술개발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계기는 ‘한국 표준형 터빈 출력구동장치 및 시험장치의 국산화 개발’ 성과 때문이다. 지난 2005년 3월부터 지식경제부의 전력산업연구개발과제로 모두 29억원을 들여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을 완료한 이 기술로 탄생한 ‘발전소 터빈 밸브 구동용 유압 엑츄에이터’는 지난해 7월 신제품(NEP) 인증을 받아 그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터빈 출력구동장치는 발전소 증기 터빈의 부하, 출력 조정, 기동 및 정지를 담당하는 발전소 운전의 중요 핵심제어장치로,  전기의 질을 규정하는 주파수를 일정 범위 내로 유지시키는 기본 장치이다. 증기터빈 발전기 운전 및 유지관리에 있어서 이 출력구동장치의 유지관리는 그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1985년 초까지만 해도 외국 발전설비 제작업체의 기술용역에 의존해 왔다.

출력구동장치(TBN Valve Hydraulic Actuator) 개발과 함께 출력구동 시험장치도 개발됐다. 발전설비의 핵심계통인 터빈설비와 주급수계통 터빈의 속도와 출력을 자동적으로 제어하고 유지시키는 조속기의 일부분인 출력구동장치의 성능시험을,  출력구동 시험장치를 사용해 시행함으로서 최소비용으로 최적의 운전상태가 유지되도록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화력발전소 터빈 제작사로는 일본의 히타찌, 미국의 GE, WH, 유럽의 알스톰, GEC 등으로 다양하며 원자력발전소 터빈 제작사로는 미국의 GE 설계의 1,000MW급 표준 원자력 터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GE는 Turbine Control Hydraulic Actuator를 국내 발전소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에따라 터빈출력제어장치를 전량 선진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함으로써, 높은 구매가격 및 유지보수 비용이 지출되었으나, 국내 기술진에 의한 국산화 개발과 신뢰성 평가를 통하여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막대한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Turbine Control Hydraulic Actuator 및 스프링하우징 등으로 이루어진 터빈출력구동장치가 Servo 제어를 통해 작동하게 됨에 따라,  기계 가공 산업 및 제어분야에서 기술진보는 물론,  관련 산업계의 기술자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신뢰성 평가 기준 구축으로 출력 구동장치의 운전 및 정비 신뢰도를 증진시켜 관련기기의 사용수명 연장 및 유지비용 절감에 기여하게 됐다. 또 터빈 출력 구동장치 국내 설계, 제작 기술 구축을 통해, 발전소사업자에게 정비기반 기술을 제공, 발전 성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터빈 발전기 운전 중 발생되는 터빈유압계통의 고장을 사전 예방정비 및 상시 정비체제를 갖춤으로서 예방정비기간을 단축, 발전설비의 이용률을 향상 할 수 있게 돼 발전설비의 운영향상을 기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터빈 출력구동장치의 국산화로 막대한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에네스코는 현재 ‘원전 터빈 로터 건전성 평가를 위한 자동 초음파탐상 기술’을 오는 2010년 2월까지 끝낸다는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중에 있다. 그동안 국내 검사기술 수준은 터빈의 부분적인 영역에 한해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고도 기술영역은 외국사의 기술력에 의존해 호기당 4~6억원의 비싼 비용을 지불해 왔다. 이 연구개발이 성공하면 약 36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외화를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종대 사장은 지난해, 국내에서의 사업 활성화를 바탕으로 해외에도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올해는 해외 진출의 원년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4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에네스코는 2007년 매출 7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2008년을 기술자립의 원년으로 삼았던 에네스코는 유압과 진단사업 등 기술개발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 오는 2010년 코스닥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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