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ESG 우수기업 육성·ESG 경영 확산 ’상호협력‘

업무체결식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임규섭 조달총괄부장, 홍웅기 상생조달처장, 임청원 개발원장, 안중은 상생협력본부장, 김성칠 상근부회장, 이우식 전무, 이종진 차장, 강용진 이사

한국전력과 전기산업진흥회가 전기산업계의 ESG경영 역량을 제고하고 확산시켜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한다. 
양 기관은 3일 코엑스에서 열린 ‘전기산업대전‘에서 한전 안중은 상생협력본부장, 홍웅기 상생조달처장, 전기산업진흥회 김성칠 상근부회장, 이우식 총괄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급망 ESG 우수기업 육성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상장기업에 적용 예정인 ESG 공시기준 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우수기업을 발굴,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으로 ESG 경영을 확산하고자 함
업무협약 주요 골자는 ▲전력기자재 협력사의 우수 기업 발굴·육성 및 ESG 경영 확산 ▲ ESG 우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ESG 정책·제도 개선 ▲공급망 ESG 경영 평가 도입을 통한 ESG 공시 선제적 대응 ▲ 친환경 전력기자재 확대를 위한 R&D 공동 협력 및 조달 확대 ▲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정책공유회·간담회 지속 시행 등 상호협력을 담았다.
한전은 공급망 ESG 공시 의무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기자재 조달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기자재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친환경기자재 조달 확대를 위해 2021년도에 친환경 기자재 구매 로드맵을 수립해, 적격심사시 친환경인증업체에 가점부여, 친환경 기자재 우선구매 제도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ESG경영 자가진단을 시행하고, ESG 평가기준을 마련, 올해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급망 Scope3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해 협력사 실사, 우수기업 벤치마킹 등을 활용해 온실가스배출량 산정기준을 정립하고 배출량 관리를 본격 추진한다.
한전 안중은 상생협력본부장은 금일 협약식에서 “이번 전기산업진흥회와 협력을 시작으로 ESG 우수기업을 발굴, 육성해 에너지 기업의 ESG 역량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진흥회는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요구와 더불어 탄소 국경세도입 등으로 우리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요소로 기업의 생존 문제와도 연계돼  있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전기산업계의 ESG 경영 지원체계 구축과 정착,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