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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급 이상없으려면 노사 공조강화 필수
2010년 08월 10일 (화) 17:08:13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전기’없는 생활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 시내에 일시에 정전이 발생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사회는 곧 바로 식물인간 상태가 될 것이다. 혈액이 있어야 생명을 유지하며 숨 쉬고 움직일 수 있듯이, 사회를 살아 숨 쉬게 하는 혈액과 같은 존재가 바로 ‘전기’라 할 수 있다. 전기공급이 단 1초만 멈춰도 세상은 암흑세계로 변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전기 공급의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발전노동자들은 이렇듯 중요한 전기의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해 뜨거운 열기(보일러 증기 온도 300℃ 이상)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나라 전체 사용량의 60% 이상을 생산·공급하면서 국민경제를 지탱해 왔다. 하지만 되돌아 온 것은 노동조합 말살과 탄압이었다.

회사측의 일방적인 통고에 의해 2010년 5월 6일자로 단체협약이 해지된지도 벌써 87일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위원장 박종옥)은 쟁점이 됐었던 5개항에 대해 통큰 양보를 하며 노조법 제30조 신의성실 원칙에 따라 기합의 한 144개 조항 인정을 통해 신뢰와 믿음의 노사관계 복원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회사 측은 오히려 노동조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며 더욱 통제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럴수록 현장은 더 불안해지고 있다. 7월 5일 삼랑진 1호기, 7월 7일 신인천 9호기, 7월 14일 보령 7호기, 7월 20일 태안 7호기, 7월23일 영흥 2호기, 7월 23일 하동 7호기, 7월 26일 보령 7호기, 7월28일 인천3호기 등 연일 고장이 발생하고 있으며, 전력피크도 지속적으로 갱신되어 적정 전력예비율 15%에서 8%까지 떨어지는 등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전력예비율이 6%까지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발전노동자들이 현장에서 비상근무를 하고 있으나 현 상태로 가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은 전력피크에 따른 전력수급비상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회사 측에 제안한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발전노동자들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벗어나 전력공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단체협약 체결 거부를 중지하고 즉시 단체협약을 체결하여 전력공급에 이상이 없도록 현장을 안정시켜야 할 것이다.

만약에 전력수급에 지장이 있더라도 노동조합 말살이 우선시 되는 소탐대실 정책이 지속된다면 우리도 그에 합당하는 행동에 적극 나설 것이다. 그것에 대한 책임도 또한 모두 회사가 져야 할 것이다.

※ 외부 원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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