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정부는 체르나보다 원전-2호기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사업자인 Nucleaelectrica사에 1억5,600만 달러의 재정보증을 했다고 발표했다.

Nucleaelectrica사에 따르면 체르나보다-2호기는 655MW급 Candu-6형 가압중수로로 1983년 1월 착공, 현재 91%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07년 3월 최초 계통병입, 6월 상업운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루마니아 수도인 부쿠레슈티(Bucharest)의 동쪽에 위치한 체르나보다 원전부지는 동일노형인 Candu-6 5개호기가 들어설 부지로 지난 96년 12월 2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체르나보다-1호기가 운영 중이고 4개호기가 건설 중에 있다.

그러나 자금부족 및 1990년대 초반 전력수요의 감소로 건설 중이던 체르나보다-3,4,5호기 3기의 건설공사를 중단했으며 체르나보다-2호기가 2007년 완공되면 2008년부터 건설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체르나보다-2호기가 완공되면 루마니아 전력의 18% 정도를 원자력이 담당하게 되며 현재는 전체 전력생산의 약 9.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