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는 5일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과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제품설명회<사진>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신기술인증제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무진기연 및 우진 등 49개 업체가 참가, 고리원전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사제품 설명회를 분야별로 가졌다.
기계, 전기, 계측분야로 나누어 3개 장소에서 시행된 설명회에는 강호원 고리원자력본부장, 김준수 한수원 자재처장 등 한수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업체의견을 경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강 본부장은 “중소기업과의 협력관계의 필요성에 따라 고리원전 구매담당자에게 설명회 참가업체들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할 것”을 요청하고 “필요하면 업체의 애로사항을 수렴,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회가 끝난 후 1시간 정도 중소기업관계자들은 고리원전의 전시관과 발전소를 견학하며 자사제품 추가개발 또는 판매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건의 및 지원제도 안내를 위한 상담센터와 중소기업 지원 홈페이지를 상설·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