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전송량과 속도를 개선한 저손실 동축케이블을 미국과 독일에 세계 3번째로 개발했다.

LS전선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저손실 동축케이블은 PE수지에 고압가스를 혼합하는 고발포(High Foaming) 절연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전송신호 손실을 기존 제품 대비 10% 이상 개선하고 화재시 유해가스가 없는 난연소재를 사용해 환경 친화적 특성도 갖추고 있다.

LS전선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이동통신 업계의 설비확충과 맞물려 저손실 동축케이블을 마케팅을 강화해 중국, 동남아, 호주 등의 신규시장은 물론이고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시장에까지 진출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동축케이블은 지하철이나 밀폐된 공간에 고주파를 전송, 난시청 지역을 해소해 주는데 쓰이는 케이블로 LS전선 중앙연구소 내 고분자기술그룹이 2년간의 연구를 통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고발포 절연기술을 적용한 저손실 동축케이블은 국내외로 5건의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