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은 지난달 31일 발전회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UN산하기구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보고서 작성기준에 의거, 기업이 시행하고 있는 각종 지속가능경영활동을 경제, 환경, 사회의 세 분야로 나누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관심사항에 대해 기업의 노력사항을 체계화한 보고서이다.

중부발전은 지난 2001년 창립 이래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최우선 과제의 충실한 이행으로 공익을 실현함은 물론 사회봉사단을 창단,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1사 1 하천 가꾸기 운동과 같은 다양한 환경보존 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그동안의 성과가 담겨 있다.
정장섭 사장은 보고서를 통해 “신의를 지키면 이익은 따라오기 마련”이라며 “고객의 감동은 살아 움직이는 홍보관이 된다는 기본정신을 토대로 사회적 책임과 환경경영의 실천이 회사 지속가능경영철학의 주요 근간”이라고 밝혔다.

향후 중부발전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UN의 GRI에 제출·등록하고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에게 배포, 회사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활동 노력을 알리는 동시에 개선사항을 피드백 받아 앞으로의 경영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6월말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분야에서의 보편적 합의를 준수하기로 하는 기업들의 자발적 협약인 UN Global Compact에 가입,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준수를 국제적으로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