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기기업계의 애로사항과 과제를 발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지난달 31일 강용진 기술정책팀장의 주재로 중전기기산업 상생협력을 통한 경쟁력 제고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기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정부와 한전의 시책 변화에 따른 대응책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문화를 정착시켜 중전기기업계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전의 다수공급자물품계약제도가 오는 10월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될 예정임에도 선정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업계의 경쟁력 상실이 우려된다며 다음주 중으로 한전 실무진과의 설명회와 협의를 통해 문제점과 보완할 점을 한전에 건의키로 했다.

또 원자재 상승에 따라 업계의 어려움이 많은 실정으로 상승폭에 따라 분기별로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