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해상풍력개발이라는 정부국책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두산중공업은 21일 에너지관리공단이 신재생 에너지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3MW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업체선정’에서 서울대와 에너지기술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정부 국책사업인 해상풍력사업을 일괄추진하게 되는 두산중공업은 이번 협약체결로 2009년까지 3MW급 해상용 풍력발전소의 설계 및 제작과 시운전 등을 수행한다.

두산중공업측은 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함으로써 향후 국내 해상풍력발전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세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