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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에 담긴 이웃사랑 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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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6월 30일 (화) | 전력경제

한국중부발전 본사 사회봉사단은 27일 경기도 여주군 도전3리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1사1촌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봉사단은 또, 이 날 캔 감자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배성기 사장을 비롯한 중부발전 직원과 직원가족 90여명이 참여한 이날,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햇살아래 1,000여평의 감자밭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농민들의 노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직원들은 마을에서 준비한 막걸리와 파전 등 새참을 먹으며 힘을 돋우고 농촌생활을 경험하지 못한 어린이들은 자기가 캔 감자를 서로 자랑하며 소중한 농촌마을에서의 추억을 얻었다.

이날 행사가 열린 도전3리는 약 80호의 가구가 논농사와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 밭농사를 함께 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서 지난 2005년부터 중부발전 본사 사회봉사단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을 맺고 해마다 모내기, 감자 캐기, 고구마 캐기 등 농촌체험활동과 농산물 구매행사를 갖고 있다.

한편, 중부발전 사회봉사단은 이날 캔 감자를 비롯해 600박스의 감자를 구입해 본사 각 부서와 결연을 맺고 있는 보육원과 양로원 등 복지시설에 기증하여 농촌사랑과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