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석 대표이사

폴리머개폐기란 기존에 전력기기에 사용해 온 절연재인 SF6(육불화유황)가스를 에폭시몰드로 교체한 제품으로 한전과 협력연구개발을 통해 ‘환경친화형 25.8kV 폴리머절연 리크로져 및 부하개폐기’를 차례로 개발했다.

폴리머개폐기는 지구온난화를 야기 시키는 온실가스 사용규제에 대한 교토 국제기후협약 이후 환경 유해가스를 유발하지 않는 환경친화형 Oilless, Gasless 제품 개발이 요구됨에 따라 국내 최초로 폴리머 절연 리크로져, 폴리머 절연 가공용과 지중용 개폐기 및 폴리머 절연 지중용 차단기는 환경친화형 기기로 대체하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고인석 사장은 “폴리머개폐기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해 환경친화형 정책 추진에 커다란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친화형 제품을 요구하는 세계적 추세에 부합되는 제품으로 수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임을 확신했다.

그러면서도 “10년간 허송세월 한 것이 아닌가 싶다”며 “한전과 협력연구개발을 성공하면 적극 구매해 주는 바탕에서 10년이면 1억불 수출 탑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말로 연구개발을 소홀히 한 점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 폴리머 개폐기

고 사장은 “전력산업기반자체가 수요가 많지 않은데 경쟁은 치열하다보니 연구개발을 못하는 현실이 되었다”며 창업초기와 비교해 10년 만에 3,220% 성장한 매출성과를 결코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과거, 업계는 외국기술을 모방하는 수준이었는데 이젠 선진국을 앞지르는 기술이 있어 수출 길도 열게 됐다”며 이러한 많은 성과가 ‘협력연구개발’이 중소기업에 가져다 준 ‘선물’로 표현했다.

고 사장은 또 “세계는 지금 기술력이 최고의 가치로 평가 받는 무한경쟁시대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획득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됐다”며 “인텍은 미개척 신기술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