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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률 사장 |
1997년 설립한 (주)세니온은 전력IT의 핵심장치인 마이크로프로세서 기반의 IED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응용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관리시스템, 직접부하제어시스템 등의 다양한 IED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력IT에 요구되는 전력해석기술, F/W응용기술, 시스템 접목을 위한 SI기술 및 통신 솔루션 등의 확보를 통해 토탈 자동화시스템 공급자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세니온은 2007년 4월부터 2008년 3월까지 한전 협력연구개발 과제로 ‘배전자동화시스템 최적연계를 위한 고정무선브릿지 시스템’ 개발을 수행해 우수 평가등급을 받았다. 이 제품은 한전 최종평가에서 연구개발 목표 대비 결과에 만족하고 전반적으로 매우 우수하게 진행됐으며, 배전자동화용 망구축에 활용이 기대되는 과제로써 즉시 현장에 적용이 가능토록 세밀한 부분까지 보완이 되어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배전자동화 통신 솔루션의 다양한 시도 중 발전된 방안으로 배전자동화 발전에 기여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률 세니온 사장은 “작년 12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해 5월말 종료돼 본사 적용 단계를 남겨두고 있고, 6월 중 확대 적용 계획이 정해질 것으로 본다”며 “우리가 개발한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2년 이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 제품의 경우 초기 1~2년은 신뢰성 검증 기간으로 큰 수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신뢰성 확보가 이뤄져 본격 적용되면 1년에 1~2천대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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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중형 FRTU(왼쪽)과 가공형 FRTU |
이 사장은 한전의 협력연구개발 지원제도에 대해서는 “과제 선정을 받을 때까지가 힘들긴 하지만 개발과정에서는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다만 개발 후 판매로 이어지는 과정이 좀 더 빨리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과제 계획부터 실제 사업화까지 길면 4~5년이 걸린다. 개발품의 현장 적용이 좀 빨리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개발업체 입장에서는 개발 후 판매로 빨리 이어지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울러 구매가격에 있어 기술투자 비용을 고려한 좀더 합리적인 책정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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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8 목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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