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17일 연료전지 핵심기술센터 개소식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7일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실리콘 태양전지핵심기술 연구센터와 연료전지 핵심기술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산자부가 올해부터 5년간 300억원 정도를 지원할 태양전지와 연료전지 핵심기술연구센터에는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고급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을 위해서 1차 연도에 약 60억원(태양전지 20억원, 연료전지 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연구센터가 생김으로써 산업체 학교 연구소에서 공동으로 활용할 핵심장비 인프라 구축과 산학 협력형 연구개발을 이끌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계 재교육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선진기술을 향한 국제 기술경쟁에서 한층 더 나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그동안 정부는 2011년까지 1차 에너지 소비량의 5%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목표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필요한 핵심연구 인력 양성에 주력해왔다.

이날 개소식에는 산자부 에너지자원개발본부 김영학 본부장과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성호 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