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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술이희망이다/발전기] 보국전기공업(주) 곽기영 대표이사
재생에너지 사업 내실 성장 가속화
2006년 06월 11일 (일) 16:27:38 정찬건 기자 news1@paran.com

   
풍력발전 위한 기술개발에 더욱 주력할 계획
R&D인력 절반 이상, 사원 복지향상에 힘 써

“최근 국가적으로 친환경과 관련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보국전기 역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추가시켜 제품 상용화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곽종보 회장의 뒤를 이어 보국전기공업(주)을 이끌고 있는 곽기영 사장은 풍력에너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국전기공업은 지난 1961년 대구에 보국전공사라는 사명으로 설립한 발전기전문기업으로 설립 이후 발전기와 모터수리를 주력업종으로 삼고 꾸준한 기술개발에 매진한 결과 수입에 의존하던 선박용 집어등과 선박용 발전기를 독자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국내에서 발전기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사업을 확대한 보국전기공업은 해외수출에까지 눈을 돌려 지난 89년부터 미국과 대만,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중국, 러시아까지 제품판로를 개척해 한해 평균 3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곽기영 사장은 “국내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보국전기의 발전기와 발전설비뿐만 아니라 풍력발전사업에도 더욱 힘을 기울여 향후 에너지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다져갈 생각”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보국전기공업은 기어리스형 750kW 풍력발전 설비를 대관령 풍력시연 단지 내에 설치하고 현재 가동 중에 있으며 발전설비 전체의 완전 국산화를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2천kW급 풍력발전기 개발 사업을 국책과제로 수행하고 있으며 내년 연말이면 완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도 보국전기공업은 국책과제로 소형열병합 가스엔진 발전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이 시스템은 발전기를 구동해 전력을 공급하고 동시에 배기가스나 재킷(Jacket) 냉각수에서 배열을 회수해 냉난방과 급탕 등에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을 사용한 친환경 발전시스템이다. 발전효율이 높고 송선 손실이 감소되며 집단화에 따른 공해방지 설비 설치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곽 사장은 취임 4년차를 맞아 해마다 우수사원 5명씩을 선발, 부부동반으로 동남아 여행을 보내주는 등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지난 97년 IMF 당시 240명이던 직원이 구조조정으로 현재 80여 명으로 축소됐으나 연구개발 인력만큼은 전체 직원의 절반을 넘어 선다”라며 곽 사장은 “직원들에게 경쟁력을 갖추는 지름길은 오직 기술력 향상뿐이라는 신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국전기공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200kW급 가스엔진발전기를 출하, 비상용 디젤엔진 발전기뿐만 아니라 상용발전기 사업에도 진출했으며 내년에는 열교환기부문과 통합제어부분까지 완전 국산화시킨 완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체수의계약제도의 폐지로 이제 완전 경쟁구도를 갖추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임을 잘 인식하고 있다”는 곽 사장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기술에 있어서는 절대 뒤지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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