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포스마크-1호기가 정격출력 운전 중 발전소 스위치야드 400kV 작업 중 단락이 발생해 원자로 및 터빈이 자동 정지됐다.

4대의 비상디젤발전기 자동기동 됐으나 2대의 비상디젤발전기는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 컨버터 고장으로 20분 후 수동 기동했다.

포스마크전력회사(FKA)는 규제기관인 원자력발전검사청(SKI)에 관련 보고서를 제출했는데 이에 대해 규제기관은 자국 내 모든 원전은 유사사례에 대해 점검,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SKI 대변인인 앤들 조엘르씨에 따르면 포스마크-1호기의 정지를 유발한 비상디젤발전기 운전불능이 원전의 심각한 사고는 아니라고 지적하고 이 고장의 여파로 자국 내 모든 원전 정지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스웨덴 규제기관인 원자력발전검사청(SKI)은 고장의 심각성을 고려, 포스마크-1호기 재기동 시기를 발전소에 맡기지 않고 직접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장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같은 노형의 동일 문제점 유무를 확인할 예정이고 포스마크-2호기는 계획예방정비로 정지돼 있으며 포스마크-3호기는 정상운전중이다.
가압경수로(PWR)인 Ringhals 원전(4기) 중 3기는 정상운전중이며 1기는 계획예방정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