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주)이 지난 장마로 집중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 지역에서 대대적인 수해복구 작업에 나섰다.

남부발전 한마음봉사단 90여명은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차에 걸쳐 30여명씩 수해지역 행정기관과 협의, 선정된 피해지역을 찾아가 수해가옥 토사제거 및 청소를 하고 인근 농가의 농작물을 살리기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신기리 지역은 대부분의 비닐하우스 농작물이 흙더미에 덮여 작물이 썩거나 수확이 어려운 상태로 신속한 복구를 하지 않으면 더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 “30도를 훨씬 넘는 비닐하우스내의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좁은 공간에서 복구 작업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7월말 KBS에 1,000만원의 수해복구 성금을 기탁했으며 하동화력본부를 비롯한 전 사업소에서 지역 언론사 성금 및 수해지역 복구지원, 구호품 등을 전달하고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 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주) 직원들이 수해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가정과 장애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려 미담이 되고 있다.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혁신기획팀과 팀원가족은 경기도 화성시 발안에 소재한 화성 사랑재가복지센터를 방문,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노인과 불우가정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해를 입은 편의시설을 응급 복구하고 무료급식봉사를 실시, 경비와 봉사인원 부족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복지센터와 수해가정의 피해를 복구하는데 큰 힘이 됐다.

이번 수해 복구 작업에 참여한 서부발전 직원은 “비록 더운 날씨였지만 거동이 불편한 장애 노인들의 가정을 방문해 편의시설 응급복구에 힘쓰는 등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아픔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서부발전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