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3호기등 14기 예방·정비공사 완료
전사업소 수급상황실·특별 점검조 운영
비상상황 대비 야간·휴일에도 대기근무

계통전체설비 6,458만kW의 11.3%에 해당하는 728만kW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서부발전(주)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하계피크 이전에 태안 3호기 등 14기의 계획예방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전력수급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주력사업소인 태안화력의 출력상향운전을 통해 15만kW를 확보하고 있으며 수도권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3년간에 걸쳐 서인천복합 가스터빈 성능개선을 통해 공급능력을 10%이상 향상시켰다.

특히 올해는 수급비상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급대책기간인 지난달 10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전사업소에 전력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상시는 전 직원을 동시에 연락할 수 있는 비상연락체계가 구축하고 있다.

사업소별로는 하절기대비 특별 점검조를 편성, 협력업체와 합동점검 및 설비별 크로스 점검을 통해 설비 문제점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 미팅시에는 설비부서별 과·부장이 참석, 설비의 문제점을 발표하고 토론, 최적의 정비대책을 수립하는 등 안정적인 설비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서부발전은 사업소 설비이상 등 비상상황 발생시의 긴급복구를 위해 경상정비업체 및 정비전문 업체, 발전설비 제작사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야간 및 휴일에도 대기 근무를 시행, 한 건의 고장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