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의 급전운영 업무는 계획과 실제 운영 등으로 구분된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전력수요 예측이다. 전력수요는 전력거래일 전날 01시부터 24시까지의 전력수요를 과거 실적과 기상조건, 사회적 현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력수요를 예측한다.
중앙급전소는 부장 1명과 과장 2명, 그리고 직원 3명 등 6명으로 구성되며 5개조에 총 30명이 근무하고 있다. 근무는 4조 3교대로 운영되며 나머지 1개조는 2주씩 순차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중앙급전소는 급전운영팀에서 수립한 계획을 바탕으로 전력수요 변화에 따라 발전기의 기동과 정지를 비롯해 발전기 출력을 조정하고 송변전 설비의 전력조류 감시와 조작지시, 고장 발생 시 복구 등의 전력계통 신뢰도 확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송변전 설비의 휴전작업의 조작과 승인, 고장 복구시 발전소와 변전소 및 전력관리처에 조작지시도 중앙급전소를 통해 이뤄진다. 송변전 설비의 과부하 또는 과전압, 저전압 등이 발생되기 전에 사전조치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이처럼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련 설비의 최첨단화도 역시 필수다. 중앙급전소에는 실시간 변동되는 전력계통 정보를 2초마다 자동으로 습득해 급전원이 전력계통 운영환경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EMS라는 급전자동화설비를 이용해 24시간 내내 전력계통을 감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