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정부의 에너지 절감 대책에 적극 부응,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월성원자력은 승용차 요일제를 시작한데 이어 점심시간 소등, 컴퓨터, 선풍기 등 불필요한 전원 끄기, 퇴근시 전원 플러그 뽑기, 하절기 적정 실내온도 유지, 넥타이 안 매기 및 각 부서별로 ‘에너지 지킴이’를 선정, 에너지 절약 실태를 매일 점검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 발전소 설비 운전을 최적화하고 조명 설비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발전소 건물 조명등을 격등제로 운영하는 등 발전소 내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사용, 전력사용 기기 및 냉방 설비의 합리적 이용을 통해 업무용 에너지의 절약을 생활화하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는 “기업의 경쟁력 확보는 에너지 절약에서부터 시작 된다”며 “일시적인 이벤트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직원들에 대한 에너지 절약 교육과 다양한 홍보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대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