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영국원자력공사(UKAEA)는 현재 폐로가 진행 중인 15MW급 고속증식로인 Dounreay 원전용 저준위폐기물처분장을 발전소 인근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처분장은 공학적 설계에 의해 3단계로 나누어 건설키로 계획돼 있으며 각 단계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수행될 예정으로 획기적으로 폐기물을 최소화, 저장할 수 있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건설허가 신청서는 환경영향평가서와 함께 하이랜드 지방의회에 제출했으며 건설허가가 날 경우 2013년부터 폐기물을 처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처분장 건설비용은 약 2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처분용량은 최대 17만5,000㎥의 저준위폐기물을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까지 발생한 폐기물 3만3,000㎥은 임시장소에 밀폐돼 보관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