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사간 사업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권오형 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Mr. Mohmoud Hendawi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일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가 중동에 전력설비 정비 기술력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전KPS는 15일 사우디 SAECO사 Mr. Mahmoud Hendawi 사장과 Mr. H.A Kulkarni 이사 등 2명이 본사를 방문해 권오형 사장을 접견하고 양사간 사업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전KPS 관계자는 “특히 이날 양사는 사우디 서부 전력청(SEco-West)이 발주하는 정비사업 참여방안과 기술협력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Mr. Mahmoud Hendawi 사장은 “중동지역에는 전력설비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30년 이상 축적된 한전KPS의 발전설비 노하우를 향후 중동사업 확대에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오형 사장은 “그동안 한전KPS와 SAECO사가 쌓아온 신뢰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가 함께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KPS는 지난 2005년 4월부터 Rezayt 그룹의 그룹사인 SAECO사와 기술협력을 체결한 바 있으며, 사우디 남부 전력청 지잔 발전소 기술용역 수행을 2008년 3월에 완료하는 등 사우디 및 중동지역을 무대로 새로운 정비사업 개발을 위해 SAECO사와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