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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원자력이미래다Ⅳ] 울진원자력발전소
원자로 120Cm콘크리트로 안전 완벽
2006년 07월 24일 (월) 01:14:35 김성웅 기자 ksw10@epetimes.com

국내 원전 가운데 가장 젊은 패기와 생기가 활발히 느껴지는 울진원자력발전소. 지리적인 여건과 교통편이 다른 지역의 원자력발전소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다른 어느 곳보다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울진원자력발전소는 지리적으로 소외된 곳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직원 개개인이 만족할 수 있는 직장생활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진원자력발전소는 경북 울진군 북면 부구리 지역의 총 74만평의 부지에 6개 호기가 운전 중에 있고 3소 2실 1센터 72부의 조직 아래 협력업체 직원들을 포함, 약 2,700여명의 직원이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추영 울진원자력본부장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원자력’이라는 질문을 받으면 체르노빌의 원전사고와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소와 체르노빌 발전소, 원자폭탄과는 많은 차이점이 있으며 120cm의 철근콘크리트구조의 원자로 건물이 설치돼 방사능물질의 외부누출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울진원자력발전소는 지난 1988년 1호기 준공을 시작으로 1989년(2호기), 1998년(3호기), 1999년(4호기), 2004년(5호기), 2005년(6호기) 등 6호기가 운영돼 모두 590만kW 시설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신규원전 1, 2호기를 건설 준비 중에 있다.

울진원자력발전소가 국내 원자력발전 가운데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12.7%로 지난해 서울시 전력사용량인 405억kWh을 훨씬 상회하는 발전량을 기록하고 있다.

울진원자력발전소는 ‘지역공동체경영’ 실현을 위해 지난 2004년 9월 울진원자력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울진사랑봉사대’를 발족,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발전소 주변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생필품 지원, 노인 목욕봉사, 밑반찬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울진군의 각 봉사단체와 연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이동목욕봉사와 노후화된 집을 수리하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정다운 이웃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적인 혜택이 다른 지역보다 뒤처져 있는 점을 감안, 발전소 주변지역주민들의 정보화 향상을 위해 울진본부 교육훈련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정보화 교육을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발전소주변지역 육영사업을 시행, 각 학교의 교육기자재 지원과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기육성 집중지원 등 도시의 학교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교육을 학생들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예를 들자면 교기육영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발전소 인근의 죽변중학교 사격부는 지금까지 국가대표 3명, 청소년대표 1명을 배출, 사격의 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난해에 죽변고등학교에 35억원의 초현대식 실내체육관을 지어준 것과 울진고등학교 기숙사 건립사업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울진원자력발전소는 지난해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에 50억원 협찬을 함으로써 지역문화행사가 세계적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큰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또한 울진원자력본부는 지역 주민들에게 터치스크린 방식의 원전정보 공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발전소 주변지역 반경 30km이내에는 환경방사능 감시기를 설치, 지역주민들이 언제든지 주변의 환경방사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전시관을 개관, 울진원자력 홍보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안방에서 원자력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기도 했다.

울진원자력발전소 관계자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최신식으로 홍보전시관을 만들어 인근 주민들을 비롯, 발전소 주변을 지나가는 모든 국민들이 수시로 이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원자력의 친근함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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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자력발전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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