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원전
2020.11.30 월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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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고리원자력 강호원 본부장
2006년 07월 24일 (월) 01:02:33 김성웅 기자 ksw10@epetimes.com
   
 
  ▲ 대전공업전문대 기계과 졸업
1974.10 한국전력주식회사 입사
1984.8 고리원자력본부 제1발전소 발전1부장(부장 승격)
1987.9 고리원자력본부 제1발전소 기계부장
1994.1 고리원자력본부 제2발전소 부소장
2002.7 울진원자력본부 제3발전소 소장
2003.3 울진원자력본부 제2발전소 소장(처장 승격)
2003.10 고리원자력본부 제2발전소 소장
 
 

▲ 우리나라 4개의 원전 가운데 고리원자력발전소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다면.
- 고리원자력의 경우 고리 1호기의 계속운전 여부와 신고리 1·2호기 건설, 신고리 3·4호기 착공문제 등 다른 원전보다 현안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원자력의 안전운전을 기본으로 할 때 지역주민들과의 활발한 유대관계를 통해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원자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있습니다.

▲ 현재 고리원자력발전소의 현안문제는 무엇이며 해결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
- 고리1호기 계속운전과 관련, 지역사회의 수용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현실적인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또 신고리 1·2호기 경우는 지난해 1월 17일 부지정지를 착수한 이래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본격적인 원자로건물 구조물공사의 시작을 의미하는 1호기 최초 콘크리트 타설기념행사를 지난달 16일 시행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도 신고리 3·4호기의 경우 지난달 울주군의 환경영향평가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향후 연내에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환경부와의 협의완료와 함께 산자부로부터 실시계획 승인 취득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 사회적 수용성에 대해 고리원자력발전소는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 고리1호기의 계속운전 여부는 무엇보다 안전성에 최우선을 두고 결정돼야 하므로 지금까지는 안전성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평가하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이번 주민설명회가 무산되기는 했으나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인근 주민이나 단체와 고리1호기의 계속운전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겸허히 수렴해 나가면서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득과 협조를 구할 것입니다.

▲ 현재 발전소 운영에 있어 어려움 점은.
- 모든 원자력발전소의 공통적인 어려움이라고 생각되는데 지난 2003년 부안사태를 계기로 시민환경단체에 의한 원전정책의 사회적 공론화가 확대되고 원전주변지역 지자체와 지역민들의 건설과 운영과정에 대한 안전성 우려와 이에 대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민원이 증가하는 점입니다.
먼저 지역사회를 잘살게 하기 위해 제도적인 지원을 획기적으로 확충함으로써 피해의식을 최소화하고 주민대표기구의 원전운영 감시, 운영정보의 자발적 공개 등 투명성을 높여 불안 심리를 줄이며 원전관련 현안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 본부장으로서 운영방침은.
- 우선 우리나라 원자력 메카이며 상징적이고 역사적 의미가 큰 고리본부의 책임자로서 자부심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고리본부의 최고 책임자로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전의 운영입니다. 지속적인 설비점검과 설비개선으로 안전성과 설비신뢰도를 제고시키며 운영정보의 공개로 투명성을 높여 국민과 지역민의 신뢰성을 확보하겠습니다.
관리측면에서는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행정, 발전, 건설 분야를 통합해 개선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상생적인 노사문화 정착과 조직의 활성화를 통한 내부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국민들이나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원자력 운영·건설 문제를 다룰 때 경제적, 기술적, 안전성, 환경성 등 측면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 다양한 방향으로 접근하지 않고 환경·시민단체 주관으로 일방적인 논리를 전개한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자력뿐만 아니라 에너지 문제에 대한 열린 시각을 가지고 봐 주었으면 합니다. 원자력의 운영·정비·안전성에 대해 한수원의 기술력을 있는 그대로 신뢰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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