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파급 정전감소를 위해 한전과 전기안전공사가 손을 잡는다.

한전과 전기안전공사는 이번달 중으로 양해각서를 체결, 상호 정보를 공유해 고객파급 정전을 획기
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고객설비에 따른 파급정전 건수는 전체 일시정전 1,323건의 18.7%에 달하는
248건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44%인 109건이 기자재 불량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양해각서에 따라 한전은 수전설비 열화상 진단결과를 비롯해 고압 아파트 지중케이블 진단결과, 불
량 고객수전설비 지원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공사는 고객 수전설비 정기검사 결과는 물론
한전 진단결과에 대한 불량 고객의 조치사항 등의 정보를 상호 공유할 방침이다.

이들 양 기관은 또 설비진단 노후우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설비진단기법을 업그레이드 할 방침
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불량설비를 적출하면 양 기관이 정보를 공유, 불량설비 개보수를 안내하고 미
조치시 법적, 제도적 제제방안을 합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불량설비를 적기에 교
체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