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국내 최대의 화력발전단지인 보령화학본부를 비롯해 인천, 서울, 서천, 제주화력 등 5개 발전소를 운영하며 국내 전력계통의 12%에 해당하는 전력을 담당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으로 풍력, 태양광,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등에 오는 2014년까지 약 1조 3천억원을 투자해 총 발전량의 10%에 해당하는 3천200GWh를 신재생에너지로 발전할 계획이다.

올해 RPA협약에 따라 315억원을 투자하는 중부발전은 지난해 시작한 3천kW급 양양 풍력발전설비 사업을 6월까지 완료하고 1만4천700kW급 강원풍력에는 지분참여방식으로 총 56억7천만원을 사업에 투자, 올해 10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올해 11억4천만원을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며 CDM 참여 사업으로는 풍력발전 3개소에 총 2억2천만원을 투자한다.

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개발공급 세부이행 계획에 따라 향후 3년간 총 1천250억원의 사업자금을 투자, 오는 2014년까지 발전설비 용량기준으로 733.8MW를 확보해 국내 전력생산량의 9.8%(3천200GWh)수준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태양광발전 2천450kW, 풍력 3만7천700kW, 수력 3천200kW 발전설비를 보급한다.

또한 3년간 37억원을 투자해 태양열 1억원과 풍력 7억원, 바이오 3억원, 해양 10억원, 전지 6억원, IGCC 10억원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원별 투자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04년 3월 6MW 규모의 제주 한경풍력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14MW 규모의 제 2단계 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각 20MW 규모의 제주 성산풍력과 강원 태백풍력을 건설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래 전력수요를 대비해 보령화력 7, 8호기 건설과 더불어 양양지역에 양수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