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중 신재생에너지 워크숍이 6일과 7일 이틀 동안 중국 북경의 프렌드십 호텔에서 열려 산업자원부 관계자 및 산·학·연 전문가 60여명이 참석,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등 분야별 전문가 주제발표를 통해 기술개발 현황과 협력사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풍력분야에서 국내 기술개발이 완료된 중·대형급(750kw) 풍력발전 터빈의 제작과 설치, 운전을 위한 공동실증 연구과제 도출을 위해 세부 방안도 논의되는 등 활발하게 진행됐다.

또한 중국은 신·재생에너지분야 거대 보급시장으로 우리나라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국간 기술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에 따른 경제협력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중국은 화석에너지 고갈에 따른 에너지원의 다양화를 위해 지난해 재생에너지 이용·보급 촉진법을 제정하고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보급량 12% 달성을 목표로 해외기술 도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