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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력 난항예고
지역주민, 반대집회
2006년 07월 03일 (월) 00:30:23 정찬건 기자 news1@paran.com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주목받는 제주풍력단지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제주난산 풍력발전 단지건설 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유니슨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제주도 일대 풍력단지 사업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들은 풍력발전소가 가동되면 높이 120m, 회전반경이 45m에 이르는 발전기가 곳곳에 들어서면서 관련설비로 인한 소음으로 목축과 축산을 방해하고 한라산의 조망을 해쳐 자연경관을 훼손한다며 계획을 취소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니슨 관계자는 “소음은 10m만 떨어져 있어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미미하다”며 “제주 영덕풍력발전단지의 경우 관광 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자연경관을 해친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유니슨은 제주 성산읍 난산리의 목초지와 밭 일대 주변에 14.7MW 규모로 연간 8,600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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