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이 창립 45주년을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전력은 창립 45주년을 맞아 2015년까지 세계 최고 글로벌 종합에너지 그룹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확고히 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전은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공사 창립 45주년 및 에디슨대상 수상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준호 사장은 “대외적으로 에너지자원 확보경쟁과 교토의정서 발효, FTA체제 확산에 따른 개방압력이 거세지고 국내에서는 민자발전과 구역전기사업 등 전력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등전력산업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처럼 전력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사장은 “경영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고자 올 하반기에 독립사업부제를 시행해 전력산업 구조개편을 마무리하고 내부경쟁을 촉진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최근 신용등급 상향조정과 에디슨 전기대상 수상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는 바탕에는 전력노조와 전 임직원이 합심해 변화와 혁신에 적극 동참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전은 지난해 내부경영평가 우수사업소로 경남지사(포상금 5,376만원)와 경북지사(포상금 2,748만원), 제천전력(포상금 3,444만원), 전력연구원(포상금 3,084만원)을 선정하고 표창했다. 또 우수사업소장에는 판매부문 경남지사 김승일 지사장(현 경영관리역)과 경북지사 이한홍 지사장(현 경기지사장), 송변전부문에 제천전력 김인섭 처장(현 충북지사장), 특수부문에 전력연구원 유태환 원장(현 원자력산업회의 사무총장) 등을 선정하고 표창했다.

▲ 창립기념식에서 한준호 사장이 경영평가 우수 사업소와 유공자를 표창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정부경영평가 지표관리 우수부서와 유공직원, 2006년 모범직원, 에디슨대상 수상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