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이원걸 한국전력 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김경근 총영사(오른쪽으로 세 번째), 존 데인 뉴욕 증권거래소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타종식을 하고 있다.

이원걸 한국전력 사장은 뉴욕 현지시간 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전은 외국인 투자지분이 30%에 달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어 해외 IR활동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그 동안 한전은 주주중시 경영을 위해 정기적인 해외 로드쇼 및 국제 IR 컨퍼런스 참가 등 경영진이 투자가를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IR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이원걸 사장의 기업설명회도 전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CEO가 직접 주식 및 채권투자가들에게 최신 경영현황 및 전략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지난 94년 뉴욕증시에 상장했으며 현재 국내외 총 상장물량의 12.5%인 1억 6,031만 주식예탁증서(ADR:1주 당 2ADR)을 상장하고 있다.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이원걸 사장은 투자가를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질의 응답, 타종식(Closing bell ceremony)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 날 기업설명회에서 이원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외사업을 발전사업 중심에서 송배전, 통신분야 및 자원개발과 연계한 사업으로 다각화하고, 동남아 중심에서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지역도 확대하여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