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할로겐 원소를 제거한 새로운 재료를 LNG 선박에 적용한 친환경 내열전선 개발에 성공했다.

LS전선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내열전선은 300℃ 이상의 고온에서도 안정성이 높은 특수 절연재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선박용 전선보다 내열성이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LNG 선박용 전선은 LNG선박 내부의 각종 전력, 제어, 통신, 조명장치 및 주요 설비 등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력 케이블을 말하며 운항중의 폭발이나 누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성이 요구되므로 일반 선박용에 비해 우수한 내열성과 신뢰성이 확보돼야 한다.

LS전선 관계자는 “LNG와 같은 특수한 선박에 사용되는 전선은 친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아 할로겐이 없는 절연재를 적용한 것”이라며 “친환경 내열전선은 최근 수주한 1,300만달러 가량의 선박용 전선 프로젝트부터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