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내 3개 전력그룹사가 합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한국동서발전(주) 일산복합화력발전처와 한국전력공사 고양지점, 파워콤 의정부지사는 최근 경기도 고양시에서 ‘사랑의 도시락싸기’와 ‘무의탁노인을 위한 급식소 노후비품 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월드비전 고양가정개발사업장에 모인 이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결손아동 및 무의탁노인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했고 흰돌사회복지관에 무의탁노인을 위한 급식소 비품을 전달했다.

오한승 일산복합화력 처장은 “이제 봉사활동은 기업의 기본적인 사회적 의무로써 참여한 직원들도 더욱 사기가 올라간다”며 “3사가 함께한 이번 활동인 만큼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더 큰 용기와 희망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세 기업은 개별적인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산업간 연계 봉사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며 올해 4분기에는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