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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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계, 기후 위기 극복 해결방안 모색
2024년 04월 26일 (금) 18:45:53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원자력산업협회 
‘24 연차대회·국제원자력산업전 ’성황‘
“청정한 자연 물려주기 위해 힘 모아야”
SMR 등 성장동력 창출·기후 위기 극복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 참여한 주요 인사들이 손벽을 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황주호 회장(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4일 “기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 원자력계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황주호 회장은 24일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황주호 회장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안정성, 경제성, 친환경성을 고루 갖춘 원자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원자력은 좁은 면적과 최소한의 연료로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에너지원으로 탈탄소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회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SMR과 원자력 수소생산, 방사성 동위원소 활용, 원자력 열의 비전기적 활용 등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며 “원자력계 모두가 힘을 모아 혁신 SMR 사업을 조기 사업화하고 신성장 분야를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주호 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이 연차대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분야 국제 행사인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개최했다. 
‘기후 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연차대회 첫날 개막식에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황주호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제2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선 거대공공연구정책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OECD 원자력기구 윌리엄 맥우드(William D. Magwood, IV) 사무총장 등 국내외 원자력계 주요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주호 회장 인사말에 이어 축사에 나선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정부의 올해 원전 정책 최우선은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복원을 넘어 원전 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내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을 수립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전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고 원전산업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원전 산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정부는 원자력 발전용량을 늘리는 에너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자로 기술 개발 및 산업기반 구축은 물론 전력생산과 더불어 열 이용, 해양 적용 등 원자력 에너지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지난 70년간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원자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꾸준한 노력 때문”이라며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의 원자력관련 산업체들은 앞으로도 원전 기자재 국산화를 통한 국가 경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대학교 오연천 총장, OECD 원자력기구 윌리엄 맥우드 사무총장, 영국원자력산업협회 톰 그레이트렉스(Tom Greatrex) 회장이 기조강연에 나서고 원자력 분야 전문 패널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또한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i-SMR & SSNC 론칭 발표에 이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를 주제로 핀란드 원자력산업협회 이사장 및 루마니아 원자력협회 이사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탄소중립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 패널토론을 벌였다.
25일에는 ‘에너지의 새 지평을 여는 원자력’을 주제로 한국원자력학회 정범진 회장이 좌장을 맡아 세션토론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에는 NEANH(Non-Electric Application of Nuclear Heat)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국내외 원자력계 이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원자력연차대회·원자력산업전 테이프 커팅 장면

연차대회 부대행사로는 BEXCO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이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101개사 400개 부스 규모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등 주요 원자력 기업·기관, 발전 6사 협력 중소기업은 물론 해외 원전 기업 등이 참가해 기술력을 홍보했다. 
원전 공기업 동반성장사업 설명회 및 취업박람회, 기자재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원자력산업협회는 올해 해외기업 및 바이어 유치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10개국 16개 사가 참가, 국내 기업들과 150건이 넘는 B2B 사전 미팅을 예약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열기가 높았다. 
원자력산업협회 노백식 부회장은 “올해 연차대회에는 1,000명 이상이 참가하고 전시회에도 국내 및 해외 1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라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라 생각하며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원자력산업 발전은 물론 원전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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