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사업 추진 협약
에너지ICT·글로벌 클라우드 경험 결합
민관협력 모델로 공공플랫폼 혁신 모색

에너지 공공분야 클라우드 사업 협력 업무협약 단체사진. (신재문 한전KDN 미래사업개발본부장, 김태창 네이버클아우드 전무(가운데 왼쪽부터)

한전KDN이 민간기업과 에너지?전력 분야 클라우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한전KDN은 23일 경기 성남시 소재 네이버1784에서 네이버클라우드(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에너지ICT 전문기업인 한전KDN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자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사업 수행을 약속하고 민관협력 모델 구현을 위한 것이다.
한전KDN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전력 분야 클라우드 사업 확대 추진을 모색할 계획이다.
신재문 한전KDN 미래사업개발본부장과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양사 업무에 대한 소개와 협약을 통한 공동 사업 수행에 대한 약속을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전KDN과 네이버클라우드는 에너지ICT 전문기술과 글로벌 클라우드 수행 경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환경?보안 등 공공 서비스가 가능한 분야의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를 공동 수행함으로써 에너지·전력 분야의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 수준을  향상,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신재문 한전KDN 미래사업개발본부장은 “이 협약은 공공부분과 민관협력으로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이라는 정책 목표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며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공공분야의 혁신적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들의 편리한 삶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