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화합 통해 변화와 혁신 일굴 것”
6대 공약 성실히 완수 새 미래 열겠다 

류인규 전선조합 신임 이사장이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변화와 혁신을 내건 류인규 씨엔아이전선 회장이 전선업계를 이끌 새 선장에 뽑혔다.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은 23일 구리시 사옥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6대 이사장으로 류인규 회장을 선출했다.
류 회장은 함께 경선에 나선 홍성규 전 조합 이사장(진영전선 대표)을 제치고 신임 이사장에 당선됐다.  
류인규 신임 이사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일궈나가겠다”며 “선거전 때 제시한 6대 공약을 성실히 완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6대 혁신 공약은 △국내 전선시장 보호 △제조현장 인력 수급문제 지원 △정부지원사업 발굴 및 대기업 상생방안 추진 △전선업계 세대교체에 교량적인 역할 △중점추진과제 실행 및 검토 △전선내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문화 만들기다.
“침체된 국내 전선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출마한 그는 선거전 때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갖고 새로운 시각으로 전선조합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류 이사장은 “조합이 시급히 해야 할 현안들을 해결해나감으로써 회원사에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전선조합 선거는 경선으로 펼쳐져 전기계의 이목을 끌었다.
전선조합은 전통적으로 이사장을 단일 후보로 추대해왔다.
한편 이날 전선조합은 이사장 선출안을 비롯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포함한 8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의결했다.
류 이사장은 8인을 선임했으며 추후 6명의 이사를 추가로 선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