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펀드 활용, 안양노인종합복지관 400여명에게 점심 제공

이관희 한전 안양지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봉사단원들이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 앞에서 ‘사랑의 손 하트’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관희 안양지사장(왼쪽 첫 번째)을 비롯 직원들이 밥퍼 나눔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안양지사(지사장 이관희, 지회위원장 황기상)가 8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노사합동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시기에 맞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복지관 어르신들은 장기간 진행된 코로나19 탓에 가족은 물론 이웃들과도 만남 자체가 어려웠고, 복지관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주변의 도움이 간절했던 상황이었다.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혜철스님)은 코로나19 여파로 경로식당, 해울학교 등 프로그램을 중단하다, 6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지사 봉사단은 러브펀드를 활용해 특식과 과일을 준비하고, 복지관 이용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애(愛) 점심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러브펀드는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조성된 봉사활동 재원을 말한다.
복지관 관장 혜철스님은 “지역사회의 취약 어르신들에 그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준 안양지사에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관희 안양지사장은 “한전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기설비 점검 및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