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역량 결집 탄소중립 비전 ‘ZERO for Green’ 성공적 달성 가속화
안전재정립, 에너지효율제고, 연대와 협력 활성화 등 새해구상 첫걸음
전력산업 공동발전 최우선적 역할 수행···전력산업 전반적 효율성 제고

한국전력이 1일 두 번째 조직개편을 단행,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와 전력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한다.
정승일 사장 취임 후 두 번째로 단행한 이번 개편은 ▲현장중심 안전관리 체계 재정립 ▲에너지효율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연대와 협력의 에너지생태계 기반 구축이 골자다.
이는 정승일 사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2022년을 탄소중립을 위한 ‘실행의 원년’으로 삼겠다」라는 새해 구상의 첫걸음이자, 지난해 11월 선포한 탄소중립 비전인‘ZERO for Green’ 달성의 후속 조치다.
▲ 현장중심 안전관리 체계 재정립 
‘안전보건처’를 사업총괄 부사장 직속으로 바꿔 현장중심의 안전관리시스템을 재정립했다. 
앞으로 인력, 조직, 예산, 제도와 운영 등 전방위에 걸쳐 빈틈없는 사고예방체계를 확보해가기로 했다.
안전정책 수립과 현장관리 조직을 일원화해 안전관리 실행력을 강화했다.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전력설비 및 정책부문 담당 상임이사가 참여하는 ‘전사안전관리위원회(가칭)’를 신설, 안전정책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책임경영을 확대해 나간다.
▲ 에너지효율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지난해 7월 신설한 전력혁신본부의 총괄기능을 강화하고 외부와의 기술협력을 확대하는 등 그 역할과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탄소중립전략처’는 에너지효율 개선의 총괄기능을 보강해 탄소중립의 근간(Backbone) 역할을 강화했다. 
‘지속성장전략처’는 ‘전력정책분석팀’을 신설해 국내외 전력산업 이슈 대응력을 높이고, 전사 차원의 규제개선 전략을 수립하는 기획기능을 제고했다.
▲ 연대와 협력의 에너지생태계 기반 구축 
신설조직인 ‘에너지생태계 조성실’은 차별화된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독보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혁신의 메카로 탈바꿈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KENTECH지원단’ 내 ‘산학연협력부’를 신설했다.
한전과 한국에너지공대의 산학연 협력기능을 강화해 R&D클러스터 조성 및 성과공유 확산을 주도하기로 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차원의 중장기 미션 달성을 위해 한전 주도의 전력산업 공동발전 최우선적 역할을 수행하고, 선제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전력산업 전반적 효율성 제고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