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새해 집중하는 화두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성장기반 구축이다.
권칠승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인 소상공인 여러분들은 도전 정신과 열정, 순발력과 유연성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나아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중기부는 지금보다 더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먼저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권 장관은 “손실보상 대상과 금액을 확대하고, 경영위기 극복과 디지털 전환 대응 등을 위해 역대 최대인 4조6,000억원 규모로 마련한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모태펀드 출자와 함께 복수의결권 도입 제도 개편에 속도를 낸다.
중소기업의 환경변화 대응력을 제고하고,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권 장관은 “고탄소 업종의 저탄소화, ESG에 대한 인식개선 등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과 사업전환자금 확대 등 신산업 전환도 지원하겠다”며 “대기업과의 생산성 격차 해소, 저탄소화, 디지털화 대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조공정의 스마트화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과 소상공인의 상생,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도입 등 공정한 거래질서 구축하고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도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