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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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안전 운영' '새로운 수출시장 확보' 총력 다짐
2021년 12월 25일 (토) 16:21:10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제11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행사 
신뢰받고 미래 준비하는 안전한 원자력 한마음
한수원 박상형 경영부사장 동탑산업훈장 수상
정재훈, ‘터널 끝’ 보인다 희망·전진 얘기할 때 
문승욱, 원자력 생태계 유지·보완 위해 노력을

   
 ‘제11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주요인사

원자력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원전 안전 운영과 새로운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총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제11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행사를 23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
산업부 문승욱 장관과 과기정통부 용홍택 차관, 원안위 장보현 사무처장 등이 참석, 원자력 안전, 수출 및 기술개발 유공자들을 포상하는 한편, 2021년 원자력계의 성과와 공로를 기념하고, 탄소중립·에너지전환 등 변화된 환경에서 원자력의 역할을  모색했다.
정재훈 원자력산업회의 회장(한수원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4년째 행사를 참석해왔고, 2018년도 참석자들의 표정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데 그 때보다 오늘 참석자 표정들이 밝은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정 회장은 매년 행사에 참석할 대 마다 3가지를 강조했다고 복기했다.
먼저, 원자력업계가 모든 국민들을 섬기고 소용이 되는 그래서 사랑받고 신뢰받는 대상이 되는 것.
두 번째는 원자력공학이 다른 공학 이학 분야와 조화롭게 나갔으면 좋겠다는 것. 
세 번재는 미래 원자력을 이끌어 나갈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이 얘기를 하면서 욕도 많이 먹었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이 이해를 해주시고 힘을 모아 주셔서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히 말씀드리지만 지금이야 말로 희망과 전진을 얘기할 때”라고 강조했다.
“여러분과 방사선 업계의 운명은 스스로 결정을 해야 한다”며 “외부 환경을 탓하지 말고 우리 스스로 어떤 상황에서도 다시 금방 회복할 수 있는 강인한 회복력과 응집력, 경쟁력을 갖고 있으면 지금보다 더한 상황에서도 바운스 백(bounce?back)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해외에서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임을 확신했다.
“올해 바라카 1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우리만 본 게 아니라 체코 루마니아 이집트 등 우리가 해외시장으로 생각하는 나라들이 똑같이 지켜봤다.” 
이어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원자력이 다시 한번 조명받고 있다는 점도 부각했다. 정 회장은 “물론 트렌드는 미래 원자력을 이끌어갈 SMR이 각광받고 있다. 거기에 더해 원자력에 의한 그린 수소에 대한 논의도 조심스럽게 시작되고 있다”고 내다보며 ‘바람직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원전 운영 및 정비 시장에도 교두보를 마련해 착실히 전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방사선을 포함한 원자력 모든 분야가 의학 치료 기기 등 융복합을 시도하고 있다며 그길 또한 앞으로 더 나은 성과물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정 회장은 “이 모든 것을 위해서 원자력 생태계가 튼튼하게 유지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들은 각 분기마다 동반성장과 지역 상생에 대해서 집중 논의해왔다”고 언급하고 “패더믹 상황과 정치적 일정이 있지만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덕담했다.
문승욱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아랍 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1호기 상업운전 개시 및 바라카 2호기 송전계통 연결 성공, 한·미 정상간 해외 원전시장 공동진출 합의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원자력계의 노고를 치하했다.
문 장관은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추진 과정에서 원자력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면서 생태계 유지·보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원전 안전 운영 및 새로운 수출시장 확보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원자력 생태계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핵심인력·기술 지원 강화 ▲원전 해체·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유망분야 발굴 및 육성 등을 정책방향으로 제시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지금은 민·관이 힘을 합쳐 원자력을 둘러싼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해야 할 때”라고 언급하며, “정부는 원전 안전·해체 등 전주기 기술개발과 미래 융복합·혁신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보현 원안위 사무처장은 “원자력의 미래는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고 언급하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원자력안전정보 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 등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원전의 투명성과 신뢰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상형 한국수력원자력㈜ 경영부사장 등 원자력 안전, 수출, 기술개발 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훈·포장, 대통령 표창 등의 포상이 이뤄졌다.
훈장(1), 포장(2), 대통령표창(6), 국무총리표창(6), 기관장표창(111) 등 총 126점이다.
박상형 한수원 경영부사장은 디지털기술 기반 원전 운영 인프라 구축,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사업화 로드맵 수립 등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병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2명은 포장(과학기술포장 1개, 산업기술포장 1개), 김민호 ㈜나다 대표이사 등 6명은 대통령 표창을, 김태현 ㈜에너지엔 상무 등 6명은 국무총리 표창, 윤익중 원자력안전기술원 연구원 등은 산업부·과기정통부장관 및 원안위 위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대통령표창 수상기업인 ’㈜나다‘는 국내 진동감시 분야 전문업체로, 올해 7월 300만 달러 규모의 터키 아큐(Akkuyu) 원전의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 공급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해외원전시장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가하여 수주에 성공한 첫 사례다.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은 2009년 UAE 원전 수출을 계기로 법정 기념일(12.27일)로 지정, 기념행사를 산업부와 과기정통부, 원안위가 순환 개최하며, 올해는 산업부가 주최했다.
행사는 연말과 크리스마스 연휴 등을 고려해 23일 열렸다. 12.23(목) 개최
기념행사와 연계해, 과기정통부는 한국의 선진 원자력 기술 상시 홍보를 위한 온라인 원자력 전시관을 27일 개관할 예정이다.

   
 문승욱 장관(왼쪽)이 박상형 한수원 경영부사장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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